출범 5주년 코스포…'더 넓게, 더 깊게, 더 멀리'

코리아스타트업포럼, 2021년 정기총회 개최

24일 안성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직방 대표)이 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김슬아·안성우·이승건, 이하 코스포)은 24일 202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스포에는 현재 1520여 스타트업 및 혁신 기업이 회원으로 동참하고 있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온라인을 중심으로, 최소 인원만 현장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총회에는 코스포 의장단인 김슬아 의장(컬리 대표), 안성우 의장(직방 대표), 이승건 의장(비바리퍼블리카 대표)과 최성진 대표 등 90여 명이 참여해 2020년 사업결산 보고와 2021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의결했다.

올해로 출범 5주년을 맞이한 코스포는 2021년 활동 목표를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더 넓게, 더 깊게, 더 멀리'로 확정하고 ▲역동적인 스타트업 성장지원 플랫폼 역할 강화 ▲스타트업 규제환경 지속 개선 ▲코스포 출범 5주년의 위상 제고를 위한 활동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산업 및 지역별 이슈 대응 및 시장 확대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또한 스타트업 스케일업 및 엑시트 활성화 전략의 추진 강화를 위해, 선행 경험이 있는 창업가들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코스포는 올해 회원제도를 개편하고 상장기업과 인수합병 또는 IPO 등을 통해 기업공개 된 스타트업을 위한 '명예회원'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안성우 의장(직방 대표)은 이날 총회에서 "지난해 유례없는 코로나19 상황을 겪으며 많은 스타트업이 어려움과 변화를 겪었는데, 하루빨리 상황이 나아져 함께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로 출범 5주년을 맞이한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스타트업 생태계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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