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빌딩서 대기업 직원 투신 사망…'가족에 미안'

[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서울 강남구의 한 빌딩에서 대기업 직원이 투신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18일 오전 7시50분께 강남구 대치동 오토웨이타워에서 대기업 직원 A씨(36)가 뛰어내려 숨졌다고 밝혔다.

A씨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없다"면서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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