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오리온, 올해 호실적 전망...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구간'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대신증권은 18일 오리온에 대해 강해진 역대급 펀더메탈 대비 여전히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6% 상향 조정했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은 올해 인도 법인 가동 개시, 내년 러시아 2공장 완공 등 추가 성장 가능성 역시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호실적이 예상된다는 평가다. 1분기 오리온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6216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영업이익은 1170억원 2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날 발표된 1월 매출액만 봐도 중국, 베트남 매출액이 각각 전년 대비 74%, 40% 늘어난 상태다.

여기에 기존 제품은 물론, 신제품과 신규 런칭 카테고리 등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견과제품, 음료제품), 중국(양산빵), 베트남(쌀과자, 양산빵)에서의 신규 카테고리 런칭 효과와 전체 국가에서의 공격적 신제품 출시로 매분기 전년비 성장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원부자재 가격 상승 압박에도 제품 경쟁력 상승으로 인해 할인율, 판촉비 절감이 예상된다"며 "외형 성장에 따른 수익성 개선 추세 역시 연중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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