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재개발·재건축 아카데미 온라인 운영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서울시는 재개발·재건축 교육을 위한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24시간 무료 온라인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조합 임원, 토지등소유자 같은 정비사업 주체들이 사업을 더 원활하게 투명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변호사·회계사·건축사 등 관련 전문가가 맞춤형으로 교육해주는 강좌다. 지난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6384명이 수강했다.

이번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아카데미는 정비사업 입문자를 위한 '일반과정'과 정비사업을 단계별로 다룬 '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세부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정비사업 e-조합 시스템이나 클린업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강신청은 서울시 평생학습포털과 서울시 인재개발원을 통해 상시로 가능하다.

오프라인 아카데미는 향후 상황에 따라 인원을 축소해 개최하거나 유튜브 등 온라인 실시간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과정으로 구성해 복잡한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정비사업 참여주체의 역량강화는 물론 정비사업의 투명성과 전문성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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