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밤사이 5명 코로나 확진…감염경로 다양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에서 밤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이 나와 누적 확진자가 1871명으로 늘었다.

5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전날 밤 다양한 감염경로에서 확진자가 5명이 발생해 1867~1871번으로 분류됐다.

1867번은 최근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전남 738번과 관련됐다. 광주에서 거주하는 전남 738번은 지난달 27일 확진됐으며 감염경로는 불분명하다. 가족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으며 관련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1868번은 성인오락실과 관련돼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해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됐다.

1869번은 같은 날 앞서 확진된 1861번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1861번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진되지 않고 있다.

1870번과 1871번은 각각 광주TCS국제학교, 효정요양병원의 관련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었다. 1870번은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했으며 1871번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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