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스웨덴 탄산수 제조기 '아르케' 국내 시장 도입

북유럽의 미니멀리즘감성 지닌 프리미엄 탄산수 제조기
LF몰 통해 판매 시작, 2월 백화점 중심 유통망 구축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생활문화기업 LF가 스웨덴의 프리미엄 탄산수 제조기 브랜드 아르케를 국내 시장에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LF는 스웨덴의 아르케와 가정용 탄산수 제조기의 국내 수입 및 영업에 관한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LF몰을 통해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탄산수 시장은 약 1000억원의 규모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LF는 아르케 판매를 통해 프리미엄 소형 가전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게 됐다.

아르케는 15년 이상 경력의 스웨덴 산업 디자이너 '칼 링'과 '조나스 그로스'가 2013년 만든 프리미엄 생활가전 브랜드다. 두 창업자는 현대사회에서 주거공간의 역할이 확대되는 가운데 소비자의 심미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생활기기가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고 이를 직접 해결하고자, 기능성에 스타일 요소까지 갖춘 디자인 생활가전 브랜드를 탄생시켰다. 아르케는 스웨덴 북부 언어인 사미어로 ‘일상’을 뜻하는 이름처럼 제품을 통해 고객의 일상을 지속적으로 개선시키는 것을 핵심가치로 삼고 있다.

아르케 탄산수 제조기는 4년간의 연구 개발 끝에 탄생한 브랜드의 첫 제품으로 기술력과 스타일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위생적이고 변질의 위험도가 없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적용해 내구성이 강하며 북유럽풍의 간결한 디자인을 접목시켰다. 전기나 배터리가 필요하지 않은 친환경 탄산수 제조기로 사용이 간편하며, 너비 15cm의 콤팩트한 크기로 주방 공간의 활용도를 높인다.

아르케 탄산수 제조기는 1회용 탄산가스를 장착할 수 있는 주입구와 탄산수를 제조하는 본체로 구성된다. 전용 용기에 깨끗한 물을 담아 용기 본체에 끼우고, 레버를 아래쪽으로 약 3초간 눌러 탄산가스를 주입하면 톡 쏘는 탄산수가 즉시 완성된다. 아르케 탄산수 제조기와 함께 증정되는 전용 용기는 대용량(1L) 고압축 물병으로 비스페놀A 프리(BPA-FREE)의 친환경 소재가 적용됐다.

아르케의 탄산수 제조기는 폴리쉬드 스틸, 화이트, 카퍼, 브레스 총 4가지 색상으로 국내 출시된다. 가격은 39만9000원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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