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

[세종=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0일 충북 음성 산란계 농장(약 40만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발생농장 반경 3km 내 사육 가금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반경 10km 내 가금농장에 대한 30일간 이동 제한 및 일제 검사 ▲충북 음성 소재 모든 가금농장에 대한 7일간 이동 제한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한다.

중수본 관계자는 "농장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농장과 축사 내·외부를 집중 소독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의 고리를 철저히 차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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