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2025년까지 축산 악취 대폭 줄인다

축산악취저감 5개년 종합대책 834억 투입 추진

경남 김해시 축산 악취 해소를 위해 현대화한 축사 시설.(사진=김해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김해시가 축산 악취 해소를 위해 5개년 계획을 시행한다.

시는 축산악취 종합대책을 통해 악취 없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목표로 2025년까지 25개 중점사업, 843억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25개 중점사업은 비도시지역과 도시지역을 나누고 사업의 시급성, 소요 기간 등을 고려해 단계별로 추진한다.

특히 주촌면 거주지에 근접한 선·원지리 양돈농가에 대해서는 악취 저감 시설 개·보수에 그치는 것이 아닌 축사 이전이나 도시개발사업 등을 통한 근본적인 악취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허성곤 시장은 “축산 악취를 방치하면 시민 불편을 초래하고 축산업 기반을 약화하게 된다”며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악취 없는 깨끗한 축산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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