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CEO '코로나19 백신, 변이에도 효과 조심스럽게 낙관'

"10~14일 내 관련 연구 마무리"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앨버트 불라 화이자(Pfizer) 최고경영자(CEO)가 영국에서 발견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변이와 관련 "(화이자의) 백신이 변이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낙관한다"고 말했다고 CNN이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불라 CEO는 이날 미국 나바호자치구가 주최한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우리는 이미 변이가 백신에 (기존 바이러스와 같이) 반응한다는 자료를 갖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불라 CEO는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해 "백신에 의해 변이가 무력화 되는 지를 살펴보는 실험에 착수했다"면서 "10~14일 이내에 특별 연구를 마무리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불라 CEO는 또 일부 백신 접종자가 알레르기 반응 등을 보이는 데 대해 "매우 드물고 일반적이지 않다. 수십 만 명 중 한 명에서 발생하는 수준"이라면서 기저질환자를 포함한 모두가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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