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착한수수료 내세운 '진주형 민관협력 배달앱' 협약식 가져

수수료 2%, 진주사랑상품권 온라인 결제 시스템 탑재
시범운영 거쳐 내년 2월 출시, 소비자와 소상공인에 도움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왼쪽 두번째)이 '진주형 민관협력 배달앱' 참여사업자 3개 업체 대표와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진주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진주시는 소상공인들의 배달 중개수수료 부담을 덜고 진주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3개 민간 배달앱 플랫폼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존 배달앱의 6~12%에 달하는 높은 중개수수료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줄이고자 2% 수수료의 ‘진주형 배달앱 구축사업’에 따라 추진됐다.

시는 지난달 배달앱 민관협력 참여사업자 제안서를 접수해 운영역량 등을 평가해 3개 업체를 선정했으며, 가맹점을 모집해 시범운영 후 내년 2월경 정식 오픈하게 된다.

시는 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과 홍보 등을 담당해 지역화폐 결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형 민관협력 배달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화폐로 결제할 수 있어 민관 상생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 위기 조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용과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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