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코로나 위기대응 '모바일 다이렉트 보증·보험' 첫선

"휴대전화로 언제 어디서든 쉽게 업무처리…'내 손안의 무역보험' 실현"

자료=한국무역보험공사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휴대전화로 언제 어디서든 무역보증·보험을 처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앞으로 보증 기관과 은행 영업점에 방문하지 않아도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모바일 다이렉트 보증'과 '모바일 다이렉트 보험'을 최근 신규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도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자금 유동성을 보강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이렉트 보증은 지난 18일 오픈했다. 다이렉트 보험은 시범 운영을 마친 뒤 다음 달 정식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다이렉트 보증·보험의 가장 큰 특징은 휴대전화로 신청부터 가입까지의 모든 과정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고객은 영업점에 방문해 직접 서류를 제출하거나 업무를 처리하지 않아도 된다. 자동 심사를 도입해 신청 즉시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다이렉트 보증은 한 애플리케이션에서 보증과 대출 업무를 모두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보증 기관과 은행을 찾지 않아도 된다.

무보는 또 공공기관 최초로 비대면(언택트) 다이렉트 보증 이용 대상을 개인 기업에서 법인으로 넓혔다. 무보는 이번 모바일 다이렉트 보증·보험 도입으로 '내 손안의 무역보험'을 실현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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