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가미 공장에서 공간의 재탄생… 강릉 주문진 도깨비시장으로 오픈

오징어가미 공장을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해석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 주문진 방사제 해안에 1,700평 규모 오픈

오픈 후 입소문으로 강릉 주문진 핫 플레이스로 떠올라

주문진 도깨비 시장

지난 3일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 주문진 방사제 해안에 1,700평 규모의 도깨비시장이 오픈했다. 오래된 건물의 오징어가미 공장이 강원도 특산품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도깨비 시장 내에는 복사꽃밀크티와 커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복사꽃싸롱, 강원도 특산물인 콩을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콩방앗간, 강원도 찰옥수수를 뻥튀기한 찰강냉이로 만든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강냉이 소쿠리, 와인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엉클주 등 다양한 먹거리 공간이 위치해 있다. 뿐만 아니라 원단과 패브릭 리빙 제품을 볼 수 있는 네스홈, 감각적인 쥬얼리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아스타 쥬얼리, 쿠킹스튜디오 공간 푸드앤테이블을 통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주문진 바다 해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약 500평 규모의 담소당과 복사꽃싸롱 건물 윗층의 도깨비 루프탑은 도깨비 시장의 명소이다.

주문진 도깨비 시장의 박소영 대표는 “기획 단계부터 2년을 준비했고, 공사만 9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주문진의 명소로의 탈바꿈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소품 하나 하나를 직접 고르며 정성을 다했고, 복사꽃 밀크티, 콩물도넛, 강냉이 아이스크림 등 각 공간 마다 특성 있는 메뉴에도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다양한 감성이 살아있는 도깨비 시장의 공간을 많은 분들이 느끼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픈 후 약 10일 남짓 되었는데 벌써 SNS 를 통해 입소문이 퍼지고, 방문해 주셨던 많은 분들의 격려와 칭찬에 너무 감사합니다.” 라고 전했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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