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사랑을 싣고' 혜은이, 55년 전 헤어진 악극단 언니 찾는다

사진=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김봉주 기자] 가수 혜은이가 옛 인연을 찾기 위해 나섰다.

4일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혜은이가 55년 전 헤어진 악극단 언니 김태영을 찾는 모습이 방송된다.

이날 현주엽은 추적 영상을 보기에 앞서 "이번 추적은 블록버스터급입니다"라고 미리 예고해 혜은이를 긴장하게 했다.

혜은이가 그토록 그리워했던 김태영은 6인조 걸밴드 '서울 패밀리'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우리나라 최초로 미국에 진출했다.

'TV는 사랑을 싣고' 제작진은 미 8군에서 활동했던 원로 가수와 당시 원조 걸그룹들에 대한 책을 쓴 저자, 밴드를 같이 했던 원년 멤버를 일일이 찾아다니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결혼했다는 단서를 어렵게 얻었다.

제작진은 라스베이거스 한인 타운 곳곳을 수소문해 마침내 그녀를 찾아갔다. 하지만 몸이 아파 병원에 갔다는 김태영 씨의 소식에 혜은이가 눈물을 펑펑 흘리며 걱정했다.

결국 혜은이는 최종 장소에서 김태영 씨를 목청껏 불렀고, 김태영 씨가 웃으며 등장했다. 김태영 씨는 혜은이가 과거 자신과 공연했던 '김승주'라는 사실을 불과 5~6년 전에 알게 됐다며 아쉬워했다.

이날 김태영 씨는 먹고 싶었던 고국의 음식을 즐기며 혜은이와 만남의 회포를 풀었다.

김봉주 인턴기자 patriotbo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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