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지난해 이어 올해도 이색벤치 설치 ‘눈길’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전북 정읍시는 시민과 관광객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이색 벤치를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읍천 둔치(죽림교~정동교) 약 1.8㎞ 구간에 8종 23개소의 이색 벤치를 설치, 휴식과 힐링 공간을 제공했다.

지난해에도 도심지 중앙로(터미널 네거리 ~ H호텔)와 내장산 문화광장, 정읍사공원 등에 이 벤치(17종 26개소)를 설치했다.

이색 벤치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이색 볼거리를 선보였고, 노약자 등 보행 약자에게는 휴식 공간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게 시 설명이다.

특히 올해 설치한 벤치는 지난번과 달리 태양광 모듈이 장착돼 낮 시간 동안 태양광 발전을 이용해 전력을 얻을 수 있다.

이 전력은 벤치에 설치된 야간 조명을 밝히는 데 사용, 야간에도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진섭 시장은 “앞으로도 도심 내 필요한 장소에 적절한 휴식 공간을 마련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민 불편 해소와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gjg70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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