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삼성전자 '대형 LCD 수요 증가로 고객사 요청…생산연장 검토 중'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삼성전자는 29일 올해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LCD시장 회복에 따른 생산라인 연장가동 가능성에 대해 "대형 LCD 패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펜트업(억눌린) 수요가 단기적으로 반등하고 있고, 고객사들이 LCD생산 단기간 연장 할 수 있는지 문의하는 것은 사실"이라며 "QD디스플레이로 전환하고 있는 라인을 제외하고 나머지 라인으로 LCD 패널을 단기 공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지만 확정된 것 없다. QD디스플레이 사업 전환에 영향이 없는 선에서 LCD패널 생산 연장은 회사 이익을 최우선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