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열매나눔재단과 함께 사회적경제조직의 아마존 US입점을 지원한다

한국전력이 열매나눔재단과 함께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조직의 아마존 US입점을 지원한다.

코로나 19상황으로 해외판매가 어려운 사회적경제조직(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소셜벤처 등)들 20개소를 모집한다. 선발된 기업은 2020년 11월부터 아마존 US 입점에 관한 교육과 컨설팅을 2021년 7월까지 지원받는다. 또한 아마존 US에 입점 성공 시 아마존 US 1년치 계정비용, 아마존 주문처리 서비스 물류비, 아마존 유료 마케팅 프로그램 비용, 해외판매용 패키지 제작비용 등 최소 750만원이상을 지원받게 된다.

한국전력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사회적경제 조직을 돕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사회적경제조직 해외판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간 총 40개 기업이 한전 사회적경제조직 해외판로 개척지원사업에 참여해 약 12억5,000만원의 해외수출실적을 달성했다.

모집은 오는 10월23일부터 11월16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과 참여방법은 열매나눔재단에 문의하면 된다.

열매나눔재단은 2007년 설립돼 저소득 취약계층과 북한이탈주민의 자립, 자활을 돕고자 5개의 사회적기업을 직접 설립하고 442개의 개인창업가게와 92개의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사회적기업 육성과 마이크로크레딧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2011년 대한민국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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