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韓거래소 코스닥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도 온라인으로

10년 째 해외 현지서 개최했지만 올해는 비대면으로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한국거래소가 해외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의 코스닥 상장기업 IR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한국거래소는 이 같은 '2020년 코스닥 온라인 글로벌 IR'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그간 이 행사는 지난 2010년 이후 홍콩, 싱가포르, 미국 등 현지에서 개최했다. 하지만 올해에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이번에는 오스코텍,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알테오젠, 제넥신, 휴젤, 제테마 등 국내 바이오기업 6곳이 참여한다.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1대다 미팅 방식으로 열린다. 홍콩 및 싱가포르 현지 기관투자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거래소 측은 "다음 달에도 미주지역 등 현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글로벌 IR을 개최할 것"이라며 "코스닥 상장기업의 해외 투자수요 발굴 및 인지도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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