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전국 최초로 ‘랜선 구청’ 시대 연다

10월19일부터 화상회의시스템 통해 ‘랜선 민원상담실’ 운영…국제표준인증으로 보안성 입증까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온택트(Ontact) 리더’로서 전국 최초로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 민원인 상담업무를 진행하는 ‘랜선 구청’ 시대를 10월19일부터 연다.

구는 플랫폼 ‘라이프사이즈(Lifesize)’를 통한 화상회의시스템을 구축, 구청과 22개 동주민센터에서 구민들과 민원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구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를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정보보호체계 국제표준인 ISO27001 인증을 획득했다.

‘랜선 구청’ 시스템은 구민들이 강남구청 홈페이지나 관할 동주민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하면, 담당 직원이 ‘라이프사이즈’에 화상회의실인 ‘랜선 민원상담실’을 개설 후 구민을 초대하는 방식이다.

회의실 하나 당 최대 300명까지 동시 접속할 수 있으며, PC나 스마트폰 등을 통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업무에 대해 상담 받을 수 있다.

정찬식 전산정보과장은 “‘랜선 구청’은 강남구민과 공공기관 담당자간 새로운 소통 창구가 될 것”이라며 “향후 모든 업무에 ‘온택트 행정’을 안착시키되 정보 소외계층이 없도록 디지털 격차 해소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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