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새희망자금 원활하게 진행…7771억 신속지급 중'

25일 현재 기준 72만명에 신속지급
대상 지원금 2조5700억원의 30.2%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신속지급 대상자 중 72만명에게 지원금 7771억원이 지급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 23일과 24일에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신속지급 대상 241만명에게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사업자등록번호 짝수인 소상공인 72만명(신속지급 대상 241만명의 30%)이 24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지원금을 신청했다. 이들에게는 25일 현재 기준으로 지원금 7771억원(신속지급 대상 2조5700억원의 30.2%)이 지급되고 있는 중이다.

25일 0시부터 사업자등록번호 홀수 번호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온라인 접수분과 사업자등록번호 홀짝 구분 없이 신청하는 26~27일 접수분은 오는 28일에 지원금이 지급된다. 신청 후 지급까지 하루가 소요되므로 28일까지 신청한 소상공인은 추석 연휴 전날인 29일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기부는 추석 전에 최대한 많은 소상공인이 새희망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신속지급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사업자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홀짝제를 적용한 온라인 신청 접수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게 중기부의 설명이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온라인 신청을 통한 접수는 계속된다.

이은청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과 과장은 "이번 1차 지급에서 빠진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추석 이후 지방자치단체 등을 통한 행정정보가 확보되는 대로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라며 "내달 중에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을 별도로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중기벤처부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