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지금] 증시 폭락하는데… 비트코인도 '주춤'

전날부터 하락세…1200만원 무너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국내 증시가 폭락한 가운데 대표 가상통화(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도 1100만원대로 다시 내려앉았다.

24일 국내 가상통화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2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1199만원을 기록했다. 24시간 전 대비 0.46% 올랐지만 최근 유지된 1200만원대가 이틀 연속 무너진 모습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7월27일 약 두 달 만에 1200만원대를 회복한 이후 이달 초까지 1300만원대를 이어갔다. 지난 21일까지도 1283만원까지 유지됐지만 22일부터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

이더리움, 리플 등 다른 주요 가상통화도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0.85% 오른 37만8600원을 기록했다. 리플은 같은 기간 0.39% 오른 260원을 보였다.

한편 이날 국내 증시는 급락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전장 대비 1.61% 떨어진 2295.62로 출발한 뒤 오후 2시18분 기준 2277.70까지 내려왔다. 미국 증시에서 연초 대비 상승폭이 컸던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져나오면서 국내 증시에도 부담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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