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사 상반기 순익 745억…전년동기比 10% 감소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올해 상반기 13개 주요 부가통신사업자(VANㆍ밴)의 당기순이익은 7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억원(10.1%) 감소했다고 금융감독원이 17일 밝혔다.

상반기 영업수익은 1조22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1억원(5.3%) 늘었다. 온라인 쇼핑 증가 등으로 전자지급결제대행(PG) 등 기타사업 수익은 1172억원(22.2%) 증가한 반면 오프라인 카드결제 감소로 밴사업 수익은 551억원(8.7%) 줄었다.

영업비용은 1조1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6억원(6.8%) 증가했다. PG거래 증가에 따른 PG업 대표가맹점 수수료 지급 등으로 기타영업비용이 980억원(15.8%) 늘었다.

상반기 밴사의 거래는 91억60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억1000건(1.2%), 가맹점은 271만8000개로 전년 말 대비 3만6000개(1.3%) 많아졌다. 단말기는 342만8000대로 전년 말 대비 6만6000대(2.0%) 증가했다.

자산은 2조3624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179억원(0.8%) 감소했다. 현금 및 유동금융자산 등 유동자산이 468억원(3.0%) 줄어든 영향이 컸다.

부채는 8441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60억원(1.9%) 줄었고 자본은 1조5183억원으로 전년 말에 견줘 19억원(0.1%) 감소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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