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5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은 청학산업 육만수 대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북 상주시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청학산업 육만수 대표가 상주지역 5번째(경북 120번째)회원으로 가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육만수 대표는 1981년 7월 청학산업을 설립한 뒤 청학빌딩, 현대41타워, 목동 센트럴 푸르지오 등의 개발사업에 참여했다. 2003년에는 청학재단을 설립해 2019년까지 250명에게 학자금을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경영을 실천해 왔다.

육 대표는 15일 열린 회원 가입식에서 "앞으로도 꾸준한 후원과 나눔실천을 통해 코로나19와 수해피해 등으로 도움을 기다리시는 분들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원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면 남을 돕는다는 '존심애물'(存心愛物) 정신으로 나눔과 베풂의 문화가 확산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면서 "어렵고 힘든 이웃들과 함께 잘사는 '저력 있는 역사도시 중흥하는 미래상주'에 동참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상주지역의 '아너 소사이어티'에는 2016년 1호 대성푸드 박동기 대표, 2017년 2호 파리바게뜨 터미널점 최익조 대표 , 2018년 3호 은자골탁배기 임주원 대표, 2020년 4호 ㈜칸나 이상배 대표 등이 이미 리스트에 올라져 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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