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서훈-양제츠 회담 종료, 상승 재료 사라지자 화장품주 ↓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중국 고위급 인사의 방한 소식에 반짝 상승했던 국내 화장품 관련주들이 지난 22일,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의 회담이 끝나자 상승 재료 소멸로 다시 하락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잇츠한불은 이날 오전 9시2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9.34% 하락한 2만9700원에 거래됐다. 잇츠한불은 양제츠 방한 기대감에 지난 19일에는 24.27% 급등하며 장을 마치는 등 13일 종가 기준 2만9950원에서 19일 종가 3만6350원까지 가파르게 상승했지만, 이후 상승 모멘텀이 소멸되면서 '양제츠 효과'로 인한 상승분을 모두 뱉어냈다. 주가는 다시 상승 이전 수준인 2만9000원대로 내렸다.

토니모리 역시 전 거래일 대비 6.51% 떨어진 9910원에 거래됐으며 은 5.07%, 한국화장품제조는 7.13% 하락했다.

아모레퍼시픽도 하락세다.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 대비 2.30% 떨어진 17만원에 거래됐다.

반면 LG생활건강은 전 거래일 대비 0.19% 상승한 156만6000원에 거래됐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