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우리들제약,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허가에 3거래일 연속 상한가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우리들제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속 진단키트 수출 허가 승인 소식에 3거래일 연속 급등세다.

20일 오전 9시 10분 우리들제약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장보다 27% 오른 2만5850원에 거래됐다. 이날 우리들제약은 장 중 29.8% 급등해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찍었다.

우리들제약은 지난 18일 자회사인 글로벌체외진단 전문회사 엑세스바이오의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항체 신속진단키트의 수출 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우리들제약은 2종의 분자진단키트의 수출허가를 획득하기도 했다.

우리들제약 관계자는 “코로나19 진단은 크게 RT-PCR 분자 진단키트와 면역학적 방식의 RDT 항체 진단키트로 구분되는데 분자진단은 감염 초기 진단에 유용한 반면, 항체진단은 감염 후기에 정확도가 높아 두 가지 진단방식 병용 사용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엑세스바이오는 현재 거래정지 상태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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