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광복절 기념 타종행사 … 독립운동가 후손·방역 의료진 참여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대구시와 광복회대구시지부는 광복 75주년을 맞아 15일 정오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종각에서 타종행사를 갖고 독립운동을 펼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번 타종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후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 의료진 등 22명이 3개 조로 나눠 33번 타종했다.

올해 타종인사로는 고(故) 장원수 선생의 아들 장홍직씨, 고 류택하 선생의 딸 류경자씨 등 독립운동가 후손 6명과 코로나19 방역에 앞장선 의료진을 대표해 유완식 대구의료원장, 서영성 대구동산병원장, 최석진 대구간호사회 회장, 119 구급대원 노태승·조명지씨 등 22명이 선정됐다.

한편, 권영진 대구시장은 광복절 타종행사에 앞서 이날 오전 대구·경북 항일독립운동기념탑 참배에 이어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