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정기교육

조리·판매업소 87곳 지도·점검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홍재희 기자] 전북 김제시가 어린이 식생활 안전 환경을 조성하고 전담관리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정기교육에 나섰다.

14일 시 보건위생과는 어린이들의 식생활 안전을 도모하고 지도·점검 시 전문성을 강화키 위해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을 대상으로 정기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담관리원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자격을 갖추고 어린이 식품안전에 관심이 많은 자로, 김제시에서는 6명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학교 주변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87곳을 월 1회 이상 지도·점검한다.

또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식품을 조리 또는 진열·판매하도록 계도하고 위생, 영양에 관한 교육 등을 제공한다.

이번 정기교육에서는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정책 방향과 주요 시책, 전담관리원의 임무 및 활동요령, 정서저해 식품 등의 판매 금지, 식중독 예방 등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허정구 보건위생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전담관리원들의 전문성과 직무능력이 향상되고 식품안전 보호구역 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의 위생 점검 및 영양 등에 관한 교육 및 홍보 활동이 강화됨으로써 김제시의 어린이 식생활 안전환경 조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홍재희 기자 obliviat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홍재희 기자 obliviat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