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공룡박물관 ‘테라코타 행복전’ 개최

권수미 작가의 테라코타 창작품 32여 점을 해남공룡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시회 개최한다. (사진=해남군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 현 기자]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지난 1일부터 내달 9일까지 테라코타 행복전 ‘한 가족의 일생’ 특별전시를 해남공룡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해남에서 작품 활동을 활발히 하는 권수미 작가의 테라코타 창작품 32여 점을 선보인다.

테라코타는 점토를 조형한 뒤 건조하고 구운 작품으로, 권 작가는 일상 속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테라코타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부모의 사랑, 이성에 대한 설레임, 청년 시절의 꿈, 노년의 동행 등 사람이 일생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다양한 행복의 순간들을 표현했다.

작가가 쌓아 온 추억의 순간들, 그리고 미래에 있게 될 행복과 기대를 흙이라는 매개체에 담아 특별하면서도 소박한 매력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대부분의 가족이 경험했거나 느꼈던 감정, 미래에도 있을 법한 행복이 표현돼 있다”며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며 가장 가까운 데에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치고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김 현 기자 khyeon0424@hanmail.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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