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생활디지털 교육 '역량센터' 7곳 확보 … 경북도내 최다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계층별·수준별 교육
강사·서포터즈, 10개 읍·면 권역별로 배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북 울진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무인·비대면 중심의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정부 차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교육'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울진군은 고정형SOC교육장(거점센터 포함) 2곳과 이동형SOC교육장 5곳 등 도내에서 가장 많은 7개소의 디지털역량센터를 확보하는 한편 강사와 서포터즈 24명을 10개 읍·면에 권역별로 배치, 오는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1차 사업을 진행한다.

'디지털역량센터'는 계층별·수준별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수행한다. 간단한 문자 보내기?기본 앱 설치와 같은 디지털 기초교육에서부터 키오스크 활용법?모바일 쇼핑 같은 디지털 생활교육, 그래픽디자인 등 중급교육, 직업 전문교육기관 연계 등 취업연계 교육까지 4단계로 나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가 사업으로 진행되는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은 현재 도 단위별로 사업자 선정이 진행중이다. 울진군에서는 지난 5일부터 21일까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교육생?강사?서포터즈를 사전모집하고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다른 시·군보다 이동형SOC교육장을 더 많이 확보해 운영하는 만큼,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디지털 문화에 소외돼 왔던 분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군민들이 생활 속에서 디지털 문제 때문에 곤란을 겪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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