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경기 안성 아파트 신축공사 수주…브랜드 론칭 후 최대규모

'쌍용 더 플래티넘 안성(가칭)' 투시도. (사진=쌍용건설)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쌍용건설이 경기도 안성시에서 2900억원 규모의 아파트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공급물량은 1700가구다. 쌍용건설이 '더 플래티넘' 브랜드를 론칭한 이후 수도권에서 수주한 단지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쌍용건설은 최근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에서 공사비 약 2900억원 규모의 아파트 신축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쌍용 더 플래티넘 안성(가칭)'은 지하 2층~지상 35층 아파트 14개동에 전용면적 59~139㎡, 1696가구가 들어선다. 모든 가구가 일반분양될 계획이다. 2018년 '더 플래티넘' 브랜드 론칭 후 최근 2년간 공급한 아파트 중 단일 단지 기준 일반분양 가구수가 가장 많다.

쌍용건설은 올해 수주실적이 나쁘지 않았던 만큼 하반기 진행할 이곳 일반분양도 100% 분양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최근 진행한 일반분양이 모두 100%로 분양마감되며 주택사업 정상화 토대를 마련한 만큼 향후 더 플래티넘으로 주택공급을 확대하고 브랜드 가치도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오는 10월 착공할 계획이다. 공사기간은 36개월이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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