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영종도서도 '수돗물 유충' 피해 호소…인천시 '외부 유입 가능성'

[아시아경제 김가연 기자] 인천 영종도에서도 수돗물 유충이 발견됐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에 나선 행정당국이 해당 유충은 외부에서 유입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했다.

16일 인천시 중부수도사업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천시 중구 운서동 한 아파트 주민이 "씻고 나서 세면대에 있던 유충을 잡았다"는 내용의 글을 지역 맘카페에 올렸다.

이에 따라 사업소 측은 아파트 내부 저수조 등에서 유충이 발생했을 가능성 등도 염두에 두고 저수조와 배관을 점검했으나 모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유충을 발견했다는 주민이 1층에 거주하고 있다는 점 등으로 미뤄 수돗물 문제가 아니라 바깥에서 벌레가 유입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사업소 측은 판단했다.

김가연 기자 katekim22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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