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관광두레 사업 육성 본격 시동

관광두레 사업 활성화 통해 지역관광 효과 기대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고흥군은 지난 14일 ‘고흥군 관광두레 센터’를 개소하고 신규지역 주민사업체 모집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관광두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해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힘을 모아 공동체를 구성하고 주민의 역량에 맞는 관광사업을 경영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한다.

고흥군은 공모를 거쳐 2020년 신규지역으로 선정됐다.

군은 관광두레 신규지역 주민사업체 모집 공모를 통해 지원받을 사업체를 모집하고 있으며 오는 24일까지 신청접수 할 예정이다.

고흥군은 지난 4월 신규지역으로 확정된 이후 지역 관광두레 PD(정지영) 근무공간이자 주민사업체 사랑방으로 쓰일 ‘고흥 관광두레 센터’를 발 빠르게 마련하고 운영비를 지원해 지역 내 관광두레 사업이 원활히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기울이고 있다.

이상태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은 “관광두레 신규지역 현장답사를 통해 사전진단을 조속히 추진해 신규지역 주민설명회를 적극 지원할 것”이며 “관광두레 사업을 통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관광 활성화에 관광두레 사업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적극적인 두레PD지원을 통해서 지역 관광 활성화를 견인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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