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안심식당' 지정제 운영 … 가입 업소 집중 홍보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북 포항시는 생활방역 지침을 준수하는 '안심식당'의 빠른 정착을 위해 '찾아가는 안심식당 지정제'를 운영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포항시는 이날부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해당업소를 직접 방문, 신청서를 받고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안심식당 지정 요건인 '3대 실천과제'는 ▲음식 덜어먹기 ▲위생적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쓰기 등이다.

7월말까지 지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SNS 홍보 및 각종 행사 시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관내 관공서와 기업체 등에서 안심식당을 적극 이용하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관내 7500여 곳 식당 가운데 점검을 통해 2000곳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겪으며 시민들의 외식문화 트랜드도 크게 바뀌고 있다"면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선진외식문화 정착을 위한 위생적인 환경 개선을 통해 포항이 음식문화 선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