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창업지원센터 '마루180' 입주 스타트업 모집

사무 공간 외 부대시설 이용·투자 연계 등 다양한 혜택 제공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아산나눔재단(이사장 한정화)은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의 올 하반기 입주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법인 설립 후 5년 이내의 기업으로 직원 수 최소 3인 이상 최대 8인 이하면 지원할 수 있다.

입주기업은 팀별로 사무 공간을 지정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책상, 의자, 캐비닛, 선반 등 사무용 가구 일체가 제공된다. 마루180 내에 마련된 회의실, 휴게실, 수면실, 샤워실, 폰 부스 등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며 아산나눔재단 마루180이 마련한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입주기업에게는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협력해 창업지원 프로그램 등에 대한 지원을 진행한다. 스타트업이 회계, 세무, 법무, 번역 등 창업 초기 어려움을 겪을 때를 대비해 전문 서비스와 연계도 가능하게 했다.

이 밖에도 입주사나 졸업 1년 이내의 스타트업이 마루180 내에서 홍보 마케팅을 위한 행사를 진행할 시 500만원 상당의 실비를 지원한다. 해외 출장이나 콘퍼런스 등에 참가를 원하는 팀에게는 300만원 상당 금액이 제공된다. 마루180에는 스타트업 외에도 스파크랩, 스파크랩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 퓨처플레이 등 국내 유수 벤처캐피털, 액셀러레이터 등이 함께 입주해 있어 자연스럽게 네트워킹 기회도 주어진다. 입주 및 졸업사에게만 제공되는 전문가 매칭 프로그램 '마루커넥트'를 통해 업계 최고의 전문가의 1대 1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박지영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센터 팀장은 "아산나눔재단은 2014년 마루180 개관 이후로 입주 스타트업뿐 아니라 국내 창업생태계 전반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창업생태계의 허브와도 같은 마루180에서 스타트업이 도전하고, 연결을 통해 성장하고, 이를 나눌 수 있도록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중기벤처부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