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이연이, ‘청춘 소환 프로젝트’로 중국 온라인 공연 기획

[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아이엠이연이가 한한령이 해제된 중국 엔터 시장에 연내 한류 콘텐츠를 선보인다.

아이엠이연이는 14일 기획 중인 프로그램 ‘청춘 소환 프로젝트’(가칭)가 비리비리(Bilibili), 텅쉰(V.QQ) 등 중국 유명 온라인 영상 플랫폼에서 스트리밍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엠이연이 관계사 아이엠이인터내셔널은 이들 중국 플랫폼과 청춘 소환 프로젝트의 방영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다.

청춘 소환 프로젝트는 약 30여명의 남자 스타들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무대 뒤 이야기는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되는 버라이어티 쇼다. 시청자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1세대 아이돌, 배우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아이엠이연이가 기획한 콘텐츠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 될 예정이다. 중국의 대표적인 영상 플랫폼인 비리비리는 현재 미국 나스닥에 상장돼 있다. 시가총액 약 19조7000억원으로 알리바바 그룹이 지분 24%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글로벌 영상 플랫폼인 틱톡(TikTok)과 뷰(VIU)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아이엠이연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중국 내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온라인을 통한 한류 스타들의 중국 진출을 기획하고 있다”며 “그 동안 중국 시장에 한류 콘텐츠 공급이 없었기 때문에 큰 호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엠이연이는 지난해 12월 아이엠이파트너스를 인수하며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진출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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