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권상우 주연 영화 ‘히트맨’ 상영

오는 16일 무료 영화의 날, 코미디 액션 영화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건주 기자] 전북 부안군이 부안 예술 회관 공연장에서 영화 ‘히트맨’을 무료로 상영한다.

군에 따르면 영화 ‘히트맨’은 오는 16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30분 총 2회에 걸쳐 웹툰 작가를 꿈꿔왔던 암살요원 준(권상우)이 꿈을 이뤄가는 과정에서 발생한 예기치 못한 사건을 보여주는 영화로 실사와 만화, 준의 찌질한 현실과 영예로웠던 과거를 넘나드는 이중 생활을 보여줌으로써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는 작품이다.

특히 영화 속에서 ‘귀신의 수를 쓰는 자들의 대결이 시작된다’는 카피와 함께 신들린 바둑의 고수 장성 무당(원현준), 끈질긴 판돈 바둑의 대가 부산 잡초(허성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 사석 바둑의 외톨이(우도환)가 차례로 모습을 드러내며 강렬한 6인 6색 바둑 고수들의 대결이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관람료는 전 석 무료로 15세 이상 선착순 입장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안 군민만 입장 가능하므로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또 입장시 발열 체크와 자가 문진표 작성, 좌석 띄어 앉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자가 문진표 작성에 시간이 소요되므로 30분 이상 일찍 도착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다소 과장된 면이 있지만 영화 ‘히트맨’은 꿈을 잃고 현실에 안주하며 살아가는 가장들에게 희망을 선사할 만한 작품으로 코미디와 액션을 좋아한다면 무료한 시간을 달래기에 좋은 작품”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건주 기자 sclj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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