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촌놈' 이시언 '장혁? 어릴 때 내 우상…유니콘 같은 존재'

사진=tvN '서울촌놈'

[아시아경제 김정호 기자]배우 이시언이 선배 장혁에 대해 존경심을 드러냈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새 예능프로그램 '서울촌놈'에서는 이승기와 차태현이 부산에서 장혁, 이시언, 사이먼 도미닉과 만난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시언은 장혁을 언급하며 "어릴 때 제 우상이었다. 형님처럼 되고 싶었다. 우리 동네 산다는 소문만 있었다. 산다는 소문이 있는데 본 사람은 없었다. 유니콘 같은 존재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아울러 그는 "형님 고등학교 졸업 사진 들고 채팅하고 그랬다. 졸업 사진이 인터넷에 돌아다녔다. 학원 다닐 때 가명으로 장혁을 썼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고백했다.

이후 이시언의 추천으로 멤버들은 영도 카페를 찾았다. 쌈디는 밖이 한 눈에 보이는 통창문의 영도 카페에 감탄했다.

더불어 장혁은 "남자들끼리 카페 와서 수다 떨기 쉽지 않은데"라며 즐거워했다.

이날 호칭을 정하던 중 쌈디는 "여기선 부끄러워서 '승기야~'라고 부르지 않는다. '승기'라고 한다"라며 친밀감을 드러냈다.

이어 '사투리를 써야 한다'는 원칙에 장혁은 "사투리가 어색하다. 친구들과 만나도 사투리로 시작했다가 서울말로 끝난다. 근데 제가 이제 서울에서 산 게 26년이니까 바뀌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촌놈은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50분 방송된다.

김정호 객원기자 kim9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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