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퇴직급여 통합 관리한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교육직 공무원 퇴직급여를 통합 관리한다.

경기교육청은 현재 45000억원 규모로 기관별로 운용하고 있는 교육공무직원 퇴직급여를 교육(지원)청 단위로 통합관리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경기교육청은 이번 조치로 퇴직연금 운용ㆍ자산관리 수수료 절감과 기관 간 전보 시 발생하는 퇴직급여 적립금 이전, 정산 절차 간소화 등 행정업무 경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교육청은 통합관리 추진을 위해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담당자, 학교 행정실장 등 15명이 참여하는 전담팀을 별도로 구성했다. 전담팀은 오는 11월 말까지 가동된다.

전담팀은 이달 10일 첫 회의를 갖고 교육공무직원 퇴직급여의 효율적인 관리방안 모색과 관리 주체 분석을 통해 통합관리 등 개선안을 마련한다.

우호삼 경기교육청 노사협력과장은 "교육공무직원 퇴직급여가 확대됨에 따라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제도 개선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퇴직급여 통합관리 추진으로 퇴직급여의 안정적인 운용과 학교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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