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른 확산세’ 광주 코로나 확진자 2명 추가…누적 110명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누적 확진자 100명을 돌파하고 하루가 채 지나지 않아 110명으로 늘었다.

2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돼 109·110번으로 분류됐다. 모두 금양오피스텔과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 북구 오치동에 거주하는 70대 여성 A씨(광주 109번)는 광주 43번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 110번 서구 동천동에 거주하는 70대 여성 B씨는 광주 71번과 접촉했다. 71번은 56번과, 56번은 43번과 접촉했다.

광주시는 이들을 조선대학교병원으로 이송하고, 정확한 이동경로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광주지역에서는 지난 27일부터 이날(오후 3시 기준)까지 총 7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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