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국민대, 산림산업·생태관광 조성 MOU 체결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국민대학교와 산림산업·생태관광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충곤 군수와 김형진 국민대 산림과학 전문인력양성센터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MOU 체결로 군은 ▲임산물 판로 개척과 임업인 소득증대 ▲산림과학·임업진흥 분야 상호 협업·연구 ▲산림분야 교육·컨설팅 등 상호교류 ▲인적자원 교류 및 학생 현장학습 지원 ▲산림분야 융복합 전문인력 양성 등 산림 산업 전반에 관해 국민대학교와 협력하게 됐다.

국민대학교는 군과 MOU를 체결한 기념으로 지난 1870년경 제작한 조선지도 중 한지에 모사한 화순현 옛지도를 전달하기도 했다.

구충곤 군수는 “산림과학 분야에 관한 전문 지식과 풍부한 인적 자원을 지닌 국민대학교와 협약을 맺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 체결이 산림자원의 가치를 더욱더 높이고 화순이 휴양·치유의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 k1138k@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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