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성형수술 루머에 선미 '가슴 수술 NO, 그 정도 크기 아냐'

지난해에 이어 가슴 성형 의혹 반박

사진=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김수완 기자] 가수 선미가 자신을 둘러싼 각종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앞서 선미는 지난해에도 "가슴 수술은 하지 않았다. 단지 체중이 늘었다"라고 반박한 바 있다.

선미는 29일 원더케이 오리지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선미의 역대급 걸크러쉬 본인 등판' 영상에 출연했다.

이날 선미는 오후 6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보라빛 밤(pporappippam)'을 발표했다. 컴백 기념 원더케이 오리지널 콘텐츠 출연을 결정한 선미는 원더케이 제작진과 함께 자신에 대한 댓글 등을 살펴보며 속내를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선미는 신체 사이즈가 166cm, 50kg이라는 글에 대해 "맞다. 내가 원래 43kg였는데 증량해서 50kg이 됐다"고 했다.

이어 선미는 자신의 가슴 수술 루머를 언급하며 "워터밤 행사 이후로 내 이름을 검색하면 제일 위에 뜨는 게 '선미 가슴 수술'이다"며 "내가 엑스레이 찍어서 보여줄 수도 없고, 사실 그 정도의 크기가 아니다. 몸에 비해 있다 보니까 의심을 많이 하더라. 근데 안 했다"고 해명했다.

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화제가 된 사진에 대해서는 "이 사진은 내 동생이 찍어준 사진인데 내 동생 전공이 사진이다. 이게 티저 '좋아요' 수보다 훨씬 많더라. 역시 살이 좀 보여야 한다"라며 "이 사진이 올라오고 나서 해외 팬들이 '너 가슴 수술했잖아. 해명해'라고 했다. 이렇게 해명했다. 안 했고 그렇게 크지도 않다"고 설명했다.

악성 댓글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선미는 "원더걸스 갤러리에 나에 대한 악질이 상주한다. 눈팅 안 한 지 3년 됐다. 마음의 안정과 평화가 찾아오더라"라고 털어놨다.

앞서 선미는 지난해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슴 성형 수술에 대해 직접 해명한 바 있다. 그는 자신의 이름을 검색할 경우 연관 검색어 상단에 나오는 '가슴 수술'을 캡처한 사진을 올리며 "가슴 수술을 하지 않았다. 단지 체중이 늘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선미는 지난해 9월 앨범 쇼케이스서 "기사가 나오면 '너무 말라서 징그럽다' 이런 댓글을 많이 본다"며 "마른 몸은 집안 내력이다. 난 괜찮으니 체중에 대한 걱정은 그만해 달라"고 말한 바 있다.

이같은 선미의 모습에 팬들은 "상처받지 마세요", "꾸준히 선미를 봐온 입장에서 말도 안 되는 루머다", "신경 쓰지 말자. 언제나 응원한다"며 위로했다.

김수완 기자 suw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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