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첫 1순위 청약 완판…금호어울림 베르티스 분양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금호산업은 경기도 여주시에서 '여주역 금호어울림 베르티스'를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여주시 일대에서 공급된 단지로는 드물게 1순위에서 청약에 성공한 단지여서 눈길을 끈다.

여주 교동2지구에 들어서는 '여주역 금호어울림 베르티스'는 지하1층~지상27층 7개동 605가규 규모다. 전용면적 별로는 ▲84㎡ 578가구 ▲98㎡ 22가구 ▲136㎡ 5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판교신도시와 곧바로 연결되는 전철 경강선 여주역을 걸어서 오갈 수 있는 역세권이다. 서여주IC, 남여주IC, 여주IC를 이용할 경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최근 서울 수서~경기 광주간 복선전철의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된 만큼 서울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세종초ㆍ세종중이 있고 여주고도 가깝다. 이마트 여주점, 여주종합터미널, 여주시청, 여주종합운동장, 여주세종병원 등 주거편의시설이 근접해 있다.

단지는 채광과 환기를 극대화한 남향 위주로 배치됐으며 전세대 판상형 4베이로 설계됐다. 최상층은 테라스를 갖춘 펜트하우스로 지어진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06만원이며 중도금 60% 무이자 대출 혜택을 제공한다. 여주시는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구로 당첨일로부터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해 실수요자 뿐 아니라 투자자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거주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소유 및 재당첨 여부와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다만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이고 지역별 예치금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여주시 세종로 236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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