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 '결혼 반지 녹여 목걸이 제작, 다신 실수 안해'

7일 방송된 JTBC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에는 MC 장윤정, 서장훈, 유세윤은 김새롬의 집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아시아경제 강주희 인턴기자] 방송인 김새롬이 결혼반지를 녹여 목걸이를 만든 사실을 털어놨다.

7일 방송된 JTBC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에는 MC 장윤정, 서장훈, 유세윤은 김새롬의 집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김새롬의 집은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새롬은 현재 홈쇼핑, 화장품 사업 등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김새롬은 화장품 CEO로 나서게 된 것에 대해 "제가 옛날부터 립스틱을 좋아했다. '립새롬'이라는 별명도 있었는데 제 마음에 꼭 맞는 립스틱을 시중에서 찾을 수가 없어서 직접 만들게 됐다. 공장에서 하나만 안 만들어주지 않나. 최소 수량에 맞추다 보니 많이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김새롬은 이혼 후 서장훈의 위로에 크게 감동하였던 사실도 털어놨다. 김새롬은 "약간 사회 동지 느낌이지 않나"라면서 "제가 힘들었을 때 만약 장윤정, 유세윤이 (문자를) 보내면 그냥 '위로해주는구나' 하는데, (서장훈은) 말도 상투적인 말이었는데 감동이 막"이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어떤 마음일지 이해가 가서 간결하게 문자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후 김새롬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대해 소개했다.. 서장훈은 "콘텐츠 중에 제일 반응 좋은 게 뭐냐?"고 물었다.

김새롬은 "패션도 하고 뷰티도 하고 이것저것을 한다. 그런데 조회 수가 빵 터진 영상이 하나 있었다"라면서 "좋아하는 액세서리를 소개하는 영상이었다. 사실 내가 그걸(결혼반지) 녹였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결혼반지를 녹였다는 거냐?"고 물었고, 장윤정은 "너도 참 너다. 그걸 녹였냐?", 유세윤은 "설마 조회 수 때문에 녹였냐?"라고 놀라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김새롬은 해당 액세서리에 대해 "내 결혼반지를 녹여서 만든 거다. '난 다신 실수하지 않을 거야'라는 글귀를 적었다. 상처를 겪어내는 방법 중 하나였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강주희 인턴기자 kjh818@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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