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사랑나눔회, 위기가정 지원 위해 노원교육복지재단과 맞손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삼정KPMG 사내 사회복지지원 사단법인인 삼정사랑나눔회가 노원교육복지재단과 노원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안정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비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임근구 삼정사랑나눔회 이사(좌)와 오승록 노원구청장(우)이 위기가정 지원 사업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사진제공=삼정KPMG)

삼정KPMG는 노원교육복지재단과 손잡고 1년간 우선 선발된 위기가정에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의료비와 주거비 등을 지원한다. 매달 노원구 내 사회복지 유관기관으로부터 대상자를 추천 받아 노원교육복지재단의 심의를 거쳐 선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기준에 적합한 지원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삼정사랑나눔회는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극단 라하프와 함께 발달장애인 심리재활 프로그램인 ‘파랑새 프로젝트’도 시작한다. 발달장애인 배우가 강사로 참여해 랩과 K-POP댄스, 차밍스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눔회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대인관계 부적응 등 불안정한 심리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임근구 삼정사랑나눔회 이사는 “매년 삼정KPMG 임직원들이 삼정사랑나눔회를 통해 소외계층에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삼정사랑나눔회는 앞으로도 우리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를 위해 사회복지, 교육 등의 분야에서 의미있는 사회적 책임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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