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인구 2035년 108만명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 성남시 인구가 2035년 108만명으로 늘어난다.

경기도는 성남시의 미래상과 도시의 장기적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법정 최상위 계획으로 공간계획과 정책수립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도시발전 로드맵인 '2035년 성남 도시기본계획 수립(안)'을 최종 승인했다고 4일 밝혔다.

주요 내용을 보면 2035년 목표 계획인구는 공공주택사업 등으로 유입되는 인구 등을 고려해 108만2000명으로 설정됐다. 이는 올해 4월말 기준 성남시 인구 95만9000명과 비교할 때 13만명 가량 증가한 수치다.

또 GTX-A(예정), 판교테크노밸리의 위상 등 변화된 도시 여건과 본 시가지와 신도시 간 균형발전 도모 등을 고려해 도시공간 구조를 3도심(수정ㆍ중원, 분당, 판교)에서 1도심(성남도심) 2지역중심(북부, 남부)으로 개편했다.

주요 교통계획은 주변개발계획과 상위계획인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수도권광역급행철도 등),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8호선연장)과 인접시군 등을 고려한 교통망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계획됐다.

이와 함께 공공주택사업, 순환이주단지, 생활SOC 확충 등 성남시의 주요개발 사업을 반영해 지역 현안사업들을 계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승인된 2035년 성남 도시기본계획은 이달 중 성남시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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