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앤스킨, K-방역사업 진출…'위생용품·생활방역사업 확대 계획'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화장품 제조 전문기업인 스킨앤스킨이 손소독제 제품에 대해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데 이어 마스크 시장에 진출하는 등 K-방역사업을 본격화한다.

스킨앤스킨은 지난달 22일 개최된 임시주총에서 손소독제와 함께 마스크 생산 및 판매 등 생활방역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한데 이어 이산화염소수 생산설비를 신축하는 등 본격 설비증설에 나서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스킨앤스킨이 생산하는 이산화염소수는 인체에 무해한 산소계 살균소독제로 알콜과 방부제, 발암물질이 전혀 없는 제품이며 살균·소독으로 최고등급인 A-1 제품으로 벌써부터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스킨앤스킨은 마스크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로 하고 본격 설비에 착수했으며 해외 구매자들과의 수출상담도 활발히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킨앤스킨 관계자는 “회사는 1분기 흑자전환을 달성한데 이어 2분기에도 흑자 달성이 확실시되는 등 화장품과 K-방역사업 병행으로 대폭적인 실적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히고 “충남도청 등 지자체에 손소독제를 기부하는 등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노력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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