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운구, 완도군에 마스크 2만 장 보내

저소득층과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배부 예정

완도군이 우호 교류 도시로 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장쑤성 연운항시 연운구로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2만장을 지원받았다. (사진=완도군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달 27일, 우호 교류 도시로 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장쑤성 연운항시 연운구로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구호 물품을 지원받았다고 1일 밝혔다.

중국 연운구는 장쑤성의 성도로 완도군과는 지난 2006년 9월 우호 교류 도시 체결한 후 농수산물 소비 촉진과 국제박람회 참가 등 활발한 교류·협력 사업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연운구민들의 마음이 담긴 마스크는 우리 군민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연운구와 완도군이 지금까지 이어온 신뢰를 더욱 굳건히 하고 앞으로 폭넓은 교류사업 등을 통해 양 국가가 더욱 발전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중국 연운구에서 보내온 마스크는 (재)행복복지재단에 전달해 관내 저소득 세대와 군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ckp673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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