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소방서, 취약계층 시설 ‘안전 점검’ 나선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 광산소방서(서장 문기식)는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재해약자인 노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경로당)을 대상으로 점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그동안 휴관했던 경로당이 점차 개방될 것을 대비해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소방서 특별조사반과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합동으로 광산지역 내 경로당 75개소를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기초소방시설(소화기·감지기) 보급 및 소방시설 작동상태 확인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 무료점검 ▲관계자 소방안전교육을 통한 재난취약대상 화재안전 확보 등이다.

문기식 서장은 “신속한 대처가 어려운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에서 화재 발생 시 인명사고 우려가 높다”며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안심하고 쉴 수 있도록 사전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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