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은인턴기자
배우 김지연.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박희은 인턴기자] 이혼 후 딸 아이를 키우고 있는 김지연이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2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배우 선우은숙과 김지연, 개그우먼 심진화, 작가 손경이 등이 출연했다.
이들은 '이혼해도 끝이 아니다'라는 주제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연은 이혼 후 딸을 혼자 키우고 있는 '싱글 맘'으로서 자신의 생각을 밝혀 출연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그는 "이혼 후 딸에게 '엄마는 남자친구를 만나 인생을 즐길 생각이다'라고 미리 이야기 했고, 딸도 이런 나의 생각에 반대한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지연은 "현재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다"며 "주변에서 '너무 이기적이다. 엄마가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나'라는 말을 많이 한다"고 주변의 부정적인 반응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지만 나는 딸을 생각 안한 적이 없다. 내가 희생을 해야만 아이에게 최고의 엄마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희은 인턴기자 aaa34171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