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18일 산본역 흡연부스 이용자 검사 받아달라'

[아시아경제 김가연 기자] 경기도 군포시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간호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이 일시 폐쇄됐다.

군포시는 23일 이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25세 남성 A(금정동 거주)씨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지역 내 37번 환자가 됐다고 밝혔다.

군포시는 A씨의 18일 동선을 공개하면서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6시 30분 사이에 산본역 흡연부스를 이용한 사람은 군포시보건소에 방문해 검사를 받으라고 요청했다.

A씨는 퇴근후 오후 5시 50분 스타벅스 산본역점, 오후 6시 산본역 흡연부스, 오후 6시∼6시 30분 왁싱할리데이를 들렀고, 이후 스타벅스 산본점과 산본역 신의주 순댓국을 차례로 방문한 뒤 오후 8시 도보로 귀가했다.

김가연 기자 katekim22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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