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로나19 유행 이후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 '0명' 기록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가 0명을 기록했다. 공식 통계에는 포함되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28명으로 집계됐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23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전날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없었다고 전했다. 그동안 중국 내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더라 해외 역유입으로 인해 전체 확진자는 0명을 기록하지 못했었다.

특히 22일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열린 날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전인대에서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결정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힌 바 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중국 내 신규 확진자가 추가되지 않음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8만2971명을 유지했다. 누적 사망자는 4634명, 완치자는 7만8258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79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의학적 관찰 대상인 무증상 감염자는 28명이 늘어남에 따라 모두 370명으로 집계됐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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